집 안 CCTV가 타인에게 생중계? IP 카메라 보안 설정 이렇게 하세요. (+ 보안강화 홈캠 추천)

최근 뉴스에서는 IP카메라(인터넷에 연결된 카메라)가 해킹되어 타인의 집 안이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사건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용자들이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아예 설정하지 않아 발생했는데요. 설치는 간편했지만, 보안까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결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홈캠 해킹의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설정 방법,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홈캠 제품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1. 당신의 홈캠, 정말 안전한가요? 요즘 많은 가정에서 아이나 반려동물, 혹은 요양 중인 부모님을 지켜보기 위해 홈캠(CCTV)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데요.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는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보안의 허점이 숨어 있습니다. 비밀번호 설정하지 않은 홈캠은 해커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한 40대 남성이 1,800여 대의 IP카메라에 무단으로 접속해 사생활을 훔쳐보던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아예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이처럼 보안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홈캠은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라, 해커에게는 집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 될 수 있는 셈입니다. 특히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기기가 늘어나면서, 우리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군가도 똑같이 쉽게 침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2. 홈캠 해킹, 얼마나 위험할까?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홈캠이지만, 보안이 약하면 오히려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홈캠은 해커가 첫 번째 타깃입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위험 요소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비밀번호 미설정, 해커의 쉬운 먹잇감 대부분의 홈캠은 공장 출고 시 기본 비밀번호(admin/1234)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걸 바꾸지 않으면, 해커가 인터넷으로 홈캠에 접속해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크웹(일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