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관종 치료과정 후기 8탄, 얼만큼 효과 봤을까? (+ 피부 재생테이프 끈적임 제거 방법)
한관종 치료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 어느덧 8번째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도 솔직하게 공유드리며, 또한 한관종 치료 후 붙이는 피부 재생 테이프의 끈적임을 자극 없이 제거하는 방법까지 공유합니다.
한관종 치료과정 후기 8탄, 과연 효과는?
치료를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 보면 이제는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날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어떤 날은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티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이렇다 보니 과연 뿌리까지 완전히 없애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이번 치료까지 합하면 총 6회의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과연 뿌리까지 완전히 없애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이번 치료까지 합하면 총 6회의 시술을 받았습니다.
▲ 이번 치료를 받기 전에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면에서는 한관종이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오른쪽에 하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가장 심했던 부위입니다. 지금도 이 부위가 그나마 가장 잘 보이는 곳입니다. (제 핸드폰이 오래 된 버전이다 보니 화질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치료를 받으러 가기 전, 자세히 들여다보니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하얗게 무언가 올라와 있는 게 보였는데요, 뾰루지는 아니고 이전에 치료받았던 한관종 자리 같아서 무서워 건드리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번 치료 과정에서 해당 부위까지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 2월 한관종 치료 후, 경과 모습 (왼쪽)
▲ 2월 한관종 치료 후, 경과 모습 (오른쪽)
이번에 한관종 치료를 받으러 가기 전에, 한관종이 잘 보이도록 불빛에 비춰 비스듬하게 찍은 왼쪽, 오른쪽 사진입니다. 처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진 모습이긴 한데요, 그래도 치료에 드는 비용이 가장 걱정이다 보니 제 마음 같아서는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특히 오른쪽 부위가 가장 심했던 곳이라, 이번에 결제한 회차 안에서 치료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이번 한관종 제거 치료를 받은 후, 4일째 되는 모습입니다. 저의 치료 면적은 눈밑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마와 미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제 눈으로는 미간에 있는지, 이마에도 있는지 잘 눈에 띄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특히 오른쪽 부위가 가장 심했던 곳이라, 이번에 결제한 회차 안에서 치료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이번 한관종 제거 치료를 받은 후, 4일째 되는 모습입니다. 저의 치료 면적은 눈밑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마와 미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제 눈으로는 미간에 있는지, 이마에도 있는지 잘 눈에 띄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한관종이 이마까지 잘 퍼진다고 하셨지만, 눈 밑처럼 확연하게 보이지 않다 보니 괜히 멀쩡한 곳까지 치료하려는 건 아닐까, 혹시 비용을 부풀리기 위한 건 아닐까 하는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저는 의학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이런 의심을 하는 생각 역시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과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조급함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관종은 무엇보다도 잘 번질 수 있는 특징과 뿌리를 아예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믿고 치료를 시작한 만큼, 끝까지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피부 재생테이프 끈적임 제거 방법
병원에서 한관종 제거 치료를 받은 후에는 바로 안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피부 재생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이 테이프는 2~3일 정도 부착한 후에 떼어내야 하는데요, 폼클렌징으로 여러 번 세안을 해도 끈적임이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깨끗이 씻어냈다고 생각했는데도 얼굴에 끈적임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수건으로 얼굴을 닦거나 머리를 말릴 때 시술 부위에 달라붙어 정말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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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씻어냈다고 생각했는데도 얼굴에 끈적임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수건으로 얼굴을 닦거나 머리를 말릴 때 시술 부위에 달라붙어 정말 불편합니다.
이럴 때 한관종 치료 부위의 끈적임을 피부에 자극 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클렌징 오일이나 집에 있는 식물성 오일을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저는 클렌징 오일이 없어 집에 있던 올리브오일을 화장솜에 묻혀 부드럽게 문질러준 다음, 폼클렌징으로 한 번 더 세안하니 끈적임이 말끔히 제거되었습니다.
물론 올리브오일조차 없다면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물론 올리브오일조차 없다면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마무리하며
한관종 치료는 단기간에 눈에 띄는 결과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좋아지는 만큼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한번 느낍니다.
치료 회차가 거듭될수록 호전되고는 있지만, 비용때문에 결과에 대한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뿌리가 뽑혔다고 했지만 다시 재발하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걱정이 미리 들기도 하고요.
그래도 한 번 시작한 치료인 만큼,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는데요. 벌써 치료 3회권을 결제한 회차에서 1회만이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치료를 하면서 결과를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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