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못 낼 때? 보험 해지하지 마세요! 모르면 손해 보는 보험계약 유지제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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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만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인 요즘,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부터 부담스러워 보험을 해지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보험계약유지제도를 활용하면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실직, 폐업, 육아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보험계약유지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보험계약유지제도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보험 해지환급금은 약 59조 5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 손해, 중요한 보장 상실, 재가입 어려움 등 세 가지 손해를 동시에 겪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보험계약유지제도는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존 보험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 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울 때, 이 제도를 통해 보험금 청구 권리를 지키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보험계약유지제도의 종류 주요 제도는 보험료 납입 유예, 감액, 감액 완납, 연장 정기 보험,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보험계약대출, 보험계약 부활제도, 보험료 자동대출납입제도 등 8가지로, 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보험료 납입 유예 제도 보험료 납입 유예는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 소득단절 사유가 있을 때, 보장성 보험에 한해 1년간 보험료 납입을 미룰 수 있는 제도 입니다. 이 기간 동안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 되며, 유예 기간이 끝나면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이 유예 기간만큼 연장됩니다. 단, 보험계약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신청 가능 하고, 보험사별로 적용 상품과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약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활용해요 : A씨는 실직으로 소득이 끊겼지만, 보험계약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험료 납입 유예 제도를 신청해 1년간 보험료 납입을 미루고 보장을 유지했습니다. 유예 기간이 끝난 후에는 납입 기간이 연장되어 추가 납입 없이 계약을 유지했습니다. 이런 분들께 ...

2025년 KTX·SRT 기차표 예매 취소 수수료 2배인상! 수수료 아끼는 꿀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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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8일부터 기차표 예매 취소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 KTX나 SRT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새 규정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게다가 부정 승차 벌금도 강화되고, 열차 내 에티켓 위반 시 제재까지 추가돼 철도 이용이 한층 엄격해졌습니다. 새로운 기차표 취소 수수료 체계와 부정승차 벌금, 그리고 수수료를 아끼는 꿀팁을 공유드립니다. 1. 기차표 취소 수수료, 이렇게 바뀝니다! 2025년 5월 28일부터 주말(금~일)과 공휴일 기차표 취소 수수료가 최대 2배 인상 됩니다. 평일(월~목)은 기존 수수료가 유지되니, 주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래 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주말·공휴일 기차표 취소 수수료 인상 비교표 ◀ 이미지 출처 : 코레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KTX를 예매했다가 취소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서울-부산 KTX 일반실 (요금 약 59,800원 기준) 당일 3시간 전 취소 : 기존 2,990원 → 변경 5,980원 출발 직전 취소 : 기존 5,980원 → 변경 11,960원 출발 후 20분 이내 : 기존 8,970원 → 변경 17,940원 ✔️ 월~목 평일은 기존 수수료 그대로! 월~목요일에는 위 표와 상관없이 기존 수수료(400원 또는 요금의 5~15%)가 적용됩니다. ✔️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열차 취소 수수료는 이른바 ‘얌체 예매’가 늘어나면서 도입된 제도인데요. 2인석 전체를 예매한 뒤 출발 직전에 한 좌석만 취소해 혼자 넓게 앉아가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여러 좌석을 미리 예매해 놓고, 출발 직전 한 좌석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취소해 주변 좌석을 비워두는 방식으로 혼자 편하게 이용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단거리 구간만 예매한 후, 열차에 탑승한 뒤 장거리 구간으로 바꿔 타 요금 차액을 줄이려는 이용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가 적발되는 건들이 생각보다 많아 실제 필요한 승객이 좌석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2025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해외결제시 뭐가 이득? 수수료·환율우대 따져본 BEST 카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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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금을 환전해 가져갈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할지 고민되실 겁니다. 결제 수단만 잘 선택해도 여행 경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해외 결제 시에는 수수료와 환율, 카드별 혜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카드가 나에게 가장 유리할지, 지금부터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해외 결제에 적합한 카드 유형 해외여행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어떤 종류의 카드가 적합할까요?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신용카드 해외 결제 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호텔 예약이나 렌터카 보증 등 큰 금액 결제에 유리 하며, 마일리지 적립, 캐시백, 공항 라운지 이용 같은 부가 혜택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국제 브랜드 수수료(Visa, MasterCard 등)와 해외 이용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니 혜택과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 국제 브랜드 수수료란? Visa나 MasterCard 같은 결제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로, 보통 결제 금액의 1~1.4%입니다. 해외 이용 수수료는 국내 카드사가 해외 결제를 처리하며 추가로 부과하는 수수료로, 0.18~0.35% 수준입니다. 2) 체크카드 계좌와 바로 연동되어 결제 즉시 돈이 빠져나갑니다. 신용카드보다 혜택은 적지만, 일부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저렴하게 제공해 소액 결제에 유용 합니다. 단, 호텔 보증금처럼 큰 금액 결제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트래블카드(선불카드) 트래블월렛이나 하나 트래블로그 같은 카드로, 앱에서 미리 외화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환전 수수료와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거나 매우 낮아 환율 변동이 심한 시기에 유리합니다. 현금처럼 분실 위험이 적고, 소액 결제에 편리 합니다. ※ 환전 수수료란? 외화를 충전하거나 결제 시 환율에 추가로 붙는 비용입니다. 트래블카드는 주요 통화(달러, 유로, 엔화 등)에서 이 수수료를 면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주요 카드...

집 안 CCTV가 타인에게 생중계? IP 카메라 보안 설정 이렇게 하세요. (+ 보안강화 홈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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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는 IP카메라(인터넷에 연결된 카메라)가 해킹되어 타인의 집 안이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사건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용자들이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아예 설정하지 않아 발생했는데요. 설치는 간편했지만, 보안까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결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홈캠 해킹의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설정 방법,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홈캠 제품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1. 당신의 홈캠, 정말 안전한가요? 요즘 많은 가정에서 아이나 반려동물, 혹은 요양 중인 부모님을 지켜보기 위해 홈캠(CCTV)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데요.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는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보안의 허점이 숨어 있습니다. 비밀번호 설정하지 않은 홈캠은 해커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한 40대 남성이 1,800여 대의 IP카메라에 무단으로 접속해 사생활을 훔쳐보던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아예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이처럼 보안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홈캠은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라, 해커에게는 집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 될 수 있는 셈입니다. 특히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기기가 늘어나면서, 우리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군가도 똑같이 쉽게 침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2. 홈캠 해킹, 얼마나 위험할까?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홈캠이지만, 보안이 약하면 오히려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홈캠은 해커가 첫 번째 타깃입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위험 요소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비밀번호 미설정, 해커의 쉬운 먹잇감 대부분의 홈캠은 공장 출고 시 기본 비밀번호(admin/1234)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걸 바꾸지 않으면, 해커가 인터넷으로 홈캠에 접속해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크웹(일반 검...

한관종 치료과정 후기 8탄, 얼만큼 효과 봤을까? (+ 피부 재생테이프 끈적임 제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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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관종 치료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 어느덧 8번째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도 솔직하게 공유드리며, 또한 한관종 치료 후 붙이는 피부 재생 테이프의 끈적임을 자극 없이 제거하는 방법까지 공유합니다. 한관종 치료과정 후기 8탄, 과연 효과는? 치료를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 보면 이제는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날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어떤 날은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티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이렇다 보니 과연 뿌리까지 완전히 없애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이번 치료까지 합하면 총 6회의 시술을 받았습니다. ▲ 이번 치료를 받기 전에 정면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정면에서는 한관종이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오른쪽에 하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가장 심했던 부위입니다. 지금도 이 부위가 그나마 가장 잘 보이는 곳입니다. (제 핸드폰이 오래 된 버전이다 보니 화질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치료를 받으러 가기 전, 자세히 들여다보니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하얗게 무언가 올라와 있는 게 보였는데요, 뾰루지는 아니고 이전에 치료받았던 한관종 자리 같아서 무서워 건드리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번 치료 과정에서 해당 부위까지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 2월 한관종 치료 후, 경과 모습 (왼쪽) ▲ 2월 한관종 치료 후, 경과 모습 (오른쪽) 이번에 한관종 치료를 받으러 가기 전에, 한관종이 잘 보이도록 불빛에 비춰 비스듬하게 찍은 왼쪽, 오른쪽 사진입니다.  처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진 모습이긴 한데요 , 그래도 치료에 드는 비용이 가장 걱정이다 보니 제 마음 같아서는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특히 오른쪽 부위가 가장 심했던 곳이라, 이번에 결제한 회차 안에서 치료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이번 한관종 제거 치료를 받은 후, 4일째 ...

핸드폰 유심 정보가 해킹됐을 때, 절대 전원을 끄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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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은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가 모두 담긴 ‘디지털 신분증’에 가깝습니다. 그 중심에는 유심(USIM)이라는 작은 칩이 있어 통신망 연결과 인증에 핵심 역할을 합니다. 최근 유심 정보 유출 사건 이후, 전원을 꺼두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오히려 해킹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유심이란 무엇이고 유출되면 왜 위험할까? 유심은 기존 SIM 카드의 진화된 형태로, 전화번호, 인증 키, 이동통신망 접속 정보를 저장합니다. 즉, 유심은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모바일 신원을 증명하는 핵심입니다.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단순히 전화번호만 털리는 게 아니라, 개인 인증까지 뚫릴 수 있어 신원 도용 같은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가 유출된 게 뭐가 대수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훨씬 심각합니다. 유심 정보 유출은 유심 복제 공격(SIM Cloning Attack)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심 복제 공격을 수행하게 되면 내 폰이 상대방 폰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해커는 복제한 폰으로 마치 내 핸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해커가 유심 주인의 전화번호로 자유롭게 통화와 문자 사용 가능 유심이 복제되면 해커는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은 물론, 문자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휴대폰 본인인증이 우회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함 이름, 전화번호, 통신사 명의 정보만 일치하면 본인인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심만 탈취해도 은행, 소셜미디어, 정부 포털 등 주요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계정 복구와 로그인까지 이어지는 2차 피해 가능성 휴대폰 인증만으로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거나 중요한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어, 신원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핸드폰을 끄면 정말 안전할까? 유심 정보 유출과 관련해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핸드폰을 꺼두면 안전하다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2025년 상생페이백 제도 완벽 정리 (카드 소비로 최대 30만 원 돌려받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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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부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준비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상생페이백’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일반 소비자가 소상공인 점포에서 카드 결제를 많이 할수록 보상을 받는 구조로, 참여만 해도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고,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매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1. 상생페이백이란? 전년도보다 올해 같은 달 기준으로 카드 사용 금액이 증가한 소비자에게  증가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해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2024년 6월 카드 사용 금액 : 100만 원 2025년 6월 카드 사용 금액 : 120만 원 → 20만 원 증가 × 20% = 4만 원 환급 이런 식으로 월 최대 10만 원, 총 3개월 동안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환급 대상 사용처 환급 대상이 되는 곳은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가맹점입니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장 한정 지역화폐 결제가 되는 가맹점 대부분 포함 음식점, 편의점, 카페, 미용실, 소형마트, 전통시장 등 ※ 제외 업종 :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명품 브랜드, 자동차 판매점,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 3. 환급 조건은? 비교 기준 :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 증가분 : 전년도 같은 달 기준으로 카드 사용액이 많아야 환급 대상 환급률 : 증가액의 20% 최대 혜택 : 월 10만 원, 3개월간 총 30만 원 지급 방식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쿠폰 형태 지급 혜택 시기 : 2025년 6월~8월 소비 기준 4. 환급받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 카드사 기준으로 자동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정확한 참여 카드사와 환급 절차는 정부와 금융기관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미리 설치하고 가입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급은 해당 앱을 통해 쿠폰 형태로 지급됩니다. 마무리하며 6월부터 8월까지는...